Mastering Ethereum - Building Smart Contracts and Dapps Ch.1

Mastering Ethereum - Building Smart Contacts and Dapps

 

안드레아스님이 마스터링 비트코인 이후에 이더리움 관련 책을 출간하셨다. 어떤 내용이 들어있을지 찬찬히 살펴보면서 정리하도록 하겠다. 사실 이 책을 구매한 건 한참 전이긴 한데... 개인적인 게으름에 의해 늦게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어쨌든 고삐를 잡고 하나씩 정리를 해보도록 하자. 

Ethereum is often described as "the world computer." 

이더리움은 컴퓨터 공학적으로 보면, 전 세계적으로 액세스 가능한 단일 상태와 해당 상태에 변경 사항을 적용하는 가상 컴퓨터로 구성된 실질적으로 제한되지 않은 상태 컴퓨터라고 이야기한다.

좀 더 현실적으로 바라보면, 이더리움은 오픈소스면서 "Smart Contract"라고 하는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전 세계적인 탈중앙 컴퓨팅 인프라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점으로 인해 개발자들은 이더리움 플랫폼을 이용해 경제 (화폐) 기능이 내장된 강력한 탈중앙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할 수 있다. 

 

Compared to Bitcoin

많은 사람들이 이더리움을 알기 전에 암호화폐에 대한 경험을 했을텐데 특히 비트코인을 경험한 사람이 많을 것이다. 많은 개방형 블록체인이 그렇듯이 이더리움 또한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진다.

• Peer to Peer Network
• State Update의 동기화를 위한 Byzantine fault-tolerant Consensus algorithm (Proof of Work)
• Digital signatures와 hash와 같은 암호학 원리 사용
• 암호 화폐

뭐 이 밖에 많은 점들이 닮았을 수 있다. 하지만 중요한건 이더리움의 목적이 비트코인과 같은 개방형 블록체인과는 좀 다른다는 점에 있다. 이더리움의 목적은 단지 디지털 화폐의 지불 네트워크가 되는 것이 아니다. 바로 앞 선 목적과 함께 이더리움 플랫폼, 즉 World Computer를 사용하는데 지불되는 utility currency가 되는데 그 의도가 있다.

비트코인의 매우 제한된 스크립트 언어와 다르게, 이더리움은 Virtual Machine에서 동작이 가능한 General-Purpose 프로그래밍이 가능하게 설계되었다. 이더리움의 언어는 "Turing Complete"한데 이 말은 이더리움은 직설적으로 이야기해서 일반적인 목적의 컴퓨터와 같이 기능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The Birth of Ethereum

놀라운 발명은 항상 실제 마주치는 문제에서 생겨난다. 이더리움도 마찬가지였다. 이더리움은 개발자들이 비트코인의 숨겨진 힘을 발견하면서 존재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당시에 개발자들은 무언가 블록체인을 활용하여 개발을 하려면 비트코인 위에서 새로운 블록체인을 개발하거나 아니면 새로운 블록체인을 시작하는 두 가지 선택지에 놓이곤 했다.

전자의 경우, 의도적인 네트워크 제약과 제한적인 Transaction types, Data types 그리고 제한된 데이터 저장공간 등이 문제가 되었다. 2013년말, 비트코인의 열렬한 팬인 Vitalik Buterin은 새로운 컨셉의 암호화폐를 제안한다. 

This was the time when the Ethereum protocol was entirely my own creation. From here on, however, new participants stated to join the fold. By far the most prominent on the protocol side was Gavin Wood...

Gavin can also be largely credited for the subtle change in vision from viewing Ethereum as a platform for building programmable money, with blockchain-based contracts that can hold digital assets and transfer them according to pre-set rules, to a general-purpose computing platform. This started with subtle changes in emphasis and terminology, and later this influence became stronger with the increasing emphasis on the "Web3" ensemble, which saw Ethereum as being one piece of a suite of decentralized technologies, the other two being Whisper and Swarm. 

https://vitalik.ca/general/2017/09/14/prehistory.html

A Prehistory of the Ethereum Protocol

사토시와 마찬가지로 비탈릭과 가빈은 완전히 세상에 없던 기술을 만들지 않았다. 이미 세상에 존재하는 기술을 통해 혁신을 만들어 냈다. 

 

Ethereum: A General-Purpose Blockchain

이더리움은 분산형 State Machine이다. 하지만 오로지 통화의 상태만 추적하는것이 아니라 이더리움은 General-Purpose Data Store 의 State Transition 또한 추적한다. Store는 key-value tuple과 같이 표현가능한 어떤 데이터도 저장 가능하다. 이더리움은 코드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메모리를 가지고 있고 이더리움은 이 메모리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추적한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 이후에 Dapp이라는 컨셉을 들고 나온 플랫폼 형태의 블록체인이다. 새로운 형태의 블록체인 시대를 열였으며, 개인적으로는 비트코인과 함께 기념비적인 암호화폐가 아닐까 싶다. 세상에는 많은 블록체인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개방형 블록체인 중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만큼 개발자 커뮤니티가 활발한 블록체인은 아직 본 적이 없다.

커뮤니티가 활발하다는 것은 개발의 여지가 남아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혹자들은 블록체인의 거품이 꺼짐과 동시에 이 시장은 끝났다라고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그러한 경제 논리를 접어두고 보면, 블록체인 세게는 개선될 여지가 굉장히 많은 새로운 시장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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