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o's Garage

사내에 Jenkins 기반 CI/CD 자체 서비스가 있긴 하다. 다만,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절차가 필요하고 보통 개발을 다른 곳에서 진행하기에 그리고 여러 곳에서 의뢰하기에 시일이 걸린다. 게다가 개발 도중 CI tool 내 파이프라인에 원하는대로 기능을 추가하고자 할 때, 변경하기가 쉽지않다. 따라서 이번에 제품 개발과 관련하여 Jenkins 파이프라인 구축을 자체적으로 해보기로 결정했다. Jenkins는 오픈소스 CI tool인데 굉장히 유명하고 널리 쓰인다. 이 Tool에 대한 정보는 굉장히 많다. 따라서 사용하는 SW 형상관리 툴에 따라서 Jenkins 설정하는 부분은 손쉽게 할 수 있다. 핵심은 파이프라인에 과연 어떤 기능을 넣을 것이냐이다. 단순히 sw를 merge하고 build하는..

AUTOSAR Bring up 작업을 하다보니, 옛날에 마주했던 이슈들이나 혹은 tool 버전이 변경되서 마주하는 문제들이 매 순간 순간 나타나고 있다. 오늘 이야기할 주제는 OS Task Mapping에 대한 이야기이다. AUTOSAR에서는 application software의 경우, runnable이라는 단위로 각 기능 동작을 수행하고, BSW는 주로 mainfunction이라는 이름으로 기능 동작을 수행한다. 보통 AUTOSAR Project를 Set up하다보면 기본적으로 BSW configuration을 마친 상태에서 각 Core 별 Timer 설정, OS Application 생성, 각 주기 별 Task 생성과 각 Runnable 및 Mainfunction의 Task Mapping을 하게된다..

자동차 회사 혹은 자동차 부품 회사에 입사하게 되면, 아마도 정말 빈번하게 듣는 것 중 하나가 CAN 일 것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사실 상 현대 자동차의 전자 전기 아키텍쳐의 중심은 네트워크라고 할 수 있으며, 그 중에서도 가장 꾸준히 많이 쓰이는 프로토콜이 CAN이기 때문입니다. Bosch가 Benz의 의뢰를 받고 CAN을 개발하기 전까지는 사실 ECU 간의 네트워크라는 건 실체가 없었고, 대부분의 제어기들은 서로 1 : 1 통신을 했었는데 보통 Serial Communication 중 UART 등을 이용하여 통신을 수행하곤 했습니다. Benz는 앞으로 많은 제어기가 개발 및 운용될 것으로 예측했는데, 이렇게 1 : 1 통신으로만 구성해서는 제어기가 늘어 날 때마다 각 제어기간의 통신을 위한 라인이..

AUTOSAR(Automotive Open System Architecture)에서 소프트웨어 구성요소(SWC)는 특정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ECU(전자 제어 장치)에 통합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의 기능 단위이다. AUTOSAR의 주요 기능 중 하나는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모듈화하는 기능이며, SWC는 이 모듈화의 구성 요소입니다. SWC는 인터페이스를 통해 서로 연결될 수 있으며, 이 인터페이스는 SWC 간의 통신과 상호 작용을 정의합니다. 인터페이스 유형 AUTOSAR에는 다양한 종류의 인터페이스가 있으며, 각각의 인터페이스는 다음과 같다: Client - Server Interface: 이러한 유형의 인터페이스는 클라이언트 SWC와 서버 SWC 사이의 통신에 사용된다. 클라이언트 SWC는 서버 SWC..

AUTomottive Open System ARcitecture(개방형 자동차 표준 소프트웨어 구조) 2003년부터 구성된 자동차 분야의 개발 파트너십이다. 이 단체의 목표는 다음과 같다. 자동차 분야의 SW를 기본 SW 모듈들로 설명, 표현하고 Application Interface를 정의하여 표준화된 일반 개발 방법론을 구축하는 사양서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동안 자동차 업계에는 다양한 브랜드와 다양한 부품업체가 어떤 기준없이 각자의 목표에 따라 SW를 개발하고 배포해왔다. AUTOSAR는 서로 다른 기준으로 개발한 SW는 OEM이나 부품업체 입장에서 불필요한 연구개발 비용 증가를 불러올 수 있다고 판단하여, 기본적인 SW 모듈들의 정의하여 비용을 줄이고 SW 복잡성을 줄이고자하는데 목적이 있었다. 마..

글에 앞 서 나의 투자 관점을 먼저 말해주고 싶다. 나는 기본적으로 기업의 현재를 기반으로 미래를 상상하며 투자를 하는 입장이다. 따라서 단기적인 차트나 수급에 의한 매매는 지양하는 편이다. 따라서 본 글에 작성하는 내용 또한 본인의 경험에 비춰 미래를 상상해보는 내용이므로 이렇게 된다라는 보장이 전혀 없다는 것을 알아두길 바란다. 2020년 1월 24일 자 Uber의 현재가는 36.80달러이다. Uber는 작년 5월 상장 당시, 공모가 45달러에서 당일 7.62%가 빠지면서 안 좋은 출발을 보여주었다. Uber는 실적 발표 때마다 큰 폭의 하락을 보여줬는데 2019년 1분기에는 10억 달러, 2분기 52억 4천만 달러의 순손실을 내며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이미 Uber가 손실을 이익으로 전환하기에는 ..

이번에 할 이야기는 임베디드 시스템에서 Compile을 할 때 실제로 어떤식으로 binary code가 나오는지 이야기해보도록 하겠다. 앞 서 말한 것과 같이 흔히 ~.c file 하나를 Compile한다고 하면, C file을 기계가 알아들을 수 있는 Native code의 집합인 Binary Image를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이해하고 있다. 맞는 이야기이다. Binary Code를 뽑아내기 위해서는 C file과 header file들을 이용하게 되고 때때로는 s file도 사용하게 되는데 s File은 Assembly Code로 가끔 개발자가 판단할 때, C로 Code를 짜는 것보다 직접 Assembly로 짜는게 더 낫다는 생각이 들면 s file을 만드는 경우도 있다. 어쨌든 결론적으로 이야기하면,..

전자공학도로 학부 시절 Programming 수업 때 마주했던 새로운 개념들 중 하나인 Compile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다. 학부시절에는 대부분 단순한 PC프로그램이나 이미 거의 다 구성된 간단한 embedded board에 작성한 코드를 기계어로 번역해서 넣을 수 있게 만든다?? 정도의 굉장히 모호한 개념만을 갖고 있다가 현업에 발을 들였던 것 같다. 실제로 Compile에 대한 개념을 이해한 시기는 현업에서 Compile 문제로 골머리를 싸매면서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사람은 모든게 갖춰진 학습현장보다 사활이 걸린 업무현장에서 수 배는 더 학습할 수 있다) Compile에 대한 사전적인 의미를 먼저 생각해보자 네이버 사전에 검색해보면, "엮다, 편집하다" 라는 뜻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

2014년부터 만으로 5년 6개월 가량 자동차 임베디드 SW를 개발하면서 학습학고 이해한 부분에 대해서 조금씩 정리해보고자 한다. 딱히 주제를 정해서 쓸 생각은 아니고 그때 그때 키워드를 중심으로 정리를 해볼 생각이다. 업계 특성 상, 그리고 제품 특성 상 몇 가지 제품 군 내에서 개발을 해왔기 때문에 어떤 부분에 대해서는 맞지 않을 수 있다. 다만, 좀더 General한 주제를 위주로 포스팅을 해 볼 생각이다. 나는 학부 4년을 마치고 바로 입사를 한 케이스였는데, 사실 학부 시절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에 대한 Back Ground라고 할 만한게 전무했다. 게다가 나는 전자공학 전공자였으므로 사실 프로그래밍에 대해서 깊이 있게 알지 못했다, 처음 회사에 입사하여서 약 1년간은 설계 다운 설계를 제대로 해보..